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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반복되는 일상

[2월 15일] 테일즈 위버 Only U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스압주의]

by SerCle 2014. 2. 15.

동그라미입니다.


에. 이 항목이 과연 게임인가 음악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으나. 

역시 일상쪽이 어울릴거라 생각하여 카테고리를 선정했습니다.


다들 테일즈 위버하면 아기자기하고 옛날 게임인줄 아시죠? 맞습니다. 하지만 테일즈 위버가 유명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음악.


그렇습니다. OST를 위한 게임(?)이라 불릴만큼의 테일즈 위버는 음악면으로는 상당한 평가를 받고있죠.

그때 문자로 번뜩 온게 있습니다. "테일즈위버 1st OST 콘서트".

솔직히. 게임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꼭 듣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신청했는데...

됬습니다.

동그라미님이 미쳐날뛰었습니다.


이 날만 기다리고 기다리고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신촌으로 달려갔습니다.


스샷이 대략 35장입니다. (용량만해도 90MB..!!) 엄청난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더 스테이지 가기 전에 볼 수 있었던 겁니다.

마구 설렛지요. 과연 어떨지... 



대기열이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1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줄이 좀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좀만 기다리고 내려갔습니다.


급하게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해서 만든 로젠버그(신섭)의 동그라미라고합니다. (아마 키우게 될듯합니다.)

카릴이구요.. 렙 1입니다.(?!) 잘부탁드려요.


1시 45분경에 들어왔습니다. 2시에 시작하는데 일찍 들어오게해주셔서 제 무릎을 보호해줬습니다.

콘서트는 처음이었습니다. 매우 설렜지요. 과연 무엇을 듣게 될까..

솔직히 Second Run과 Reminiscence를 안했으면 갈아엎을생각이었지요. =3


시작되고나서 사회자가 코스프레팀을 대려옵니다.

왼쪽부터 조슈아(란지에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리스, 밀라, 카릴, 이솔렛, 벤야, 티치엘입니다.


포즈샷.

어우 맘에 드는군요. 실은 카릴쪽을 많이 봤었습니다.

제가 일러스트를 보면서 만든 캐릭이 카릴이었고. 이쁘셨습니다.


그래서 포토타임때 카릴을 코스프레한 분과 찍었습니다.

비록 사이트에서 인기투표가 매우 낮긴했어도 좋은 퀄리티였습니다.


종종 버릇인지 발 뒷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시더군요.

아니면 캐릭터를 위한 깨알 특징이라던가!

컷을 조금 잘라보았습니다.

벤야와 티치엘

참고로 벤야는 다음주에 나옵니다.

카릴과 같은 로리캐죠.

이런 로리콘


카릴과 이솔렛


보리스와 밀라


어.. 어라? 

티치엘과 조슈아가 안보이네요?!

이미지 정리도중에 실수로 지워버렸나봅니다.

실수에요. 이건 명백한 실수...!!


개그콘서트의 두근두근 팀이 사회를 맡게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이분들때문에 재미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문재씨에게 "키가 큽니다" 했다가 "거짓말쟁이"라고 낙인 찍혔습니다.

나쁜사람... 나쁜사람...


"두근두근" 코너중


뚜.뚜룻뚜.뚜.뚜룻뚜.

개콘은 안보지만 역시 이 코너는 재미있네요!


테일즈 위버 팬분들이 벤야 케이크까지 준비해주신듯합니다.

케이크 내용엔 "베베 이솔렛 베베 조슈아 언제나와요"라고 써져있었습니다.


베베 이솔렛

베베 조슈아

언제나와요


개발팀장 : 벤야 먼저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룰렛은 콘서트 내내 총 3번 돌렸습니다. 당첨은 못됬지만. 당첨되신분들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벤트로 넥슨캐시를 받고싶...이 아니라 실은 벤야가 그려진 종이를 가지고싶었습니다.


자신의 캐릭터가 그려진 상자를 들고 코스프레팀들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저는 카릴에다가 표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했듯이 당첨은 되지 않았습니다.


카릴만 나오길 바랬는데... 헝헝. 룰렛하나로 희비교차된 사람들은 저뿐만은 아니었겠지요?

역시 오늘 운세는 저에게 손을 들어주지 않았나봅니다.


두번째달팀입니다.

Second Run, Third Run 등의 명곡등을 연주했지요. (아아.. 사랑합니다.)

두번째로 한 연주가 Second Run이었었는데. 전부 환호를 질렀습니다. 역시 명곡은 명곡이죠.


왠지 드럼과 키보드분에게 죄송스러울정도로 안찍어줬군요.

죄..죄송합니다.. (크흠)


바이올렛 선율은 제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야. 키보드 뿐만 아니라 바이올렛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해줬었습니다.


이분은 작곡가입니다. (이.. 이름이 뭐였떠라..?)

테일즈 위버 에피소드3의 곡들을 작곡했죠. Third Run 잘듣고있습니다!


다시 두번째 달공연.

이번엔 보컬까지 추가해서 불렀습니다.

긴장이라도 했는지 저땐 보컬분이 조금 실수를 했습니다. 타이밍을 2번 놓치셨더군요.



싱어송라이터 이유림입니다.

이 분은 누구지하면서 들었는데 목소리는 정말 좋더라구요!

조만간 방송에서도 볼수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룰렛으로 얻을 수 있었던 친필싸인... 가지고싶었습니다. ㅠㅠ




하우스 룰즈입니다. 거대한 믹서를 들고오길래 "오오" 했는데 "역시나" "오오"...

대단했습니다. 작곡가분의 Third Run 피아노는 진짜 명곡이었습니다. 녹화하다가 멍을 때리면서 듣고있었습니다.

콜라보도 정말 마음에 들었고요! 이번 콘서트는 마음에 안드는 곡들이 없었습니다!


이 분들 영상 녹화하려다가 노트3의 뷰커버가 오작동을 일으키는 바람에 녹화가 뻑이갔습니다.

이분들 노래도 좋았는데... 보관하고싶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솔직히 녹화를 다시 보는것보다 이 콘서트를 다시 볼정도로 여운이 깊게 남았습니다.

다시 한번 이 콘서트가 열리면 무조건 다시 갈겁니다. (그땐 에피소드 4가 나올려나...)


참고로 작곡가 말씀대론 바닐라 무드가 Third Run을 연습하고 있다니까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매우 기대기대.


콘서트는 끝이 났고. 소정의 상품이 있다는 판도라의 상자를 받았습니다.

빙고때 쓰였던 스티커를 한번 더 받았고요. (빙고를 하는 내내 아까워서 할까말까했는데 주다니 감사합니다. 흑흑)


집가서 열려고 봉인상태로 갔었는데 기차를 50분이나 기다리는 바람에.. 늦게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집입니다.

오픈하겠습니다.


내용물을 꺼내봤을땐 대강 이랬습니다.

더욱 펼쳐보면...


내용물

1. 테일즈 위버 텀블러

2. 테일즈위버 캐시 쿠폰 5000 * 6 = 3만원!!! (WALLET이라길래 지갑인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좋았을텐데...)

3. 테일즈위버 에피소드3 공명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친필 사인이 담긴 CD (!!!) 

        진짜 이거 하나로 콘서트 가길 잘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Third Run은 약간 음질이 안좋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CD가 금이 가도록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테일즈 위버 무릎 담요. (봉지 까보기 전까진 옷인줄 알았습니다.)



이 포스팅은 이 CD에 담긴 음악들을 들으면서 여유롭게 그리고 있는 족족 써내려간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던파 말고 테일즈 위버를 한번 해볼까... 라고 생각한 동그라미입니다.


저! 할 수 있습니다! 한번 해보겠습니다!!